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ESG경영·주주 중시 ‘착한 기업’에 장기 투자

알림

ESG경영·주주 중시 ‘착한 기업’에 장기 투자

입력
2022.11.28 16:19
0 0

한국투자증권 ‘한국밸류 지속성장 ESG펀드’

글로벌 메가 트렌드인 ESG가 금융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경영이 기업가치를 평가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자리잡으면서 글로벌 ESG 펀드로 향하는 자금 유입 규모 역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ESG 관련 투자 상품도 다양해졌다. 한국투자증권의 ‘한국밸류 지속성장 ESG펀드’는 ESG 경영을 실천하는 기업과 ESG 등급 개선을 통해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기대되는 기업을 골라 투자하는 대표적인 펀드다. 2018년 7월 ‘한국밸류 10년 투자 주주행복증권투자신탁’이란 이름으로 처음 출시했고, 2021년 5월 펀드 이름과 운용 전략을 변경했다. 이 펀드는 ESG 모멘텀을 갖고 있으면서도 기업의 주당순이익(EPS) 상향 가능성이 있는 종목에 주로 투자한다. 아울러 주주가치 개선을 위한 수탁자 책임 이행 활동을 적극 수행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는다.

투자신탁재산의 70% 이상을 가치 있는 국내 주식에 장기 투자한다. 편입 종목은 ESG 평가 등급을 기준 삼아 적정 수준 이상 기업만 포트폴리오에 담는 ‘네거티브 스크리닝’ 방식을 활용해 선정한다. ESG 전문 리서치기관인 서스틴베스트의 평가 등급을 참고하여 700여 개 기업을 유니버스로 구성한 뒤, Bottom-up 리서치를 통해 기업 및 산업을 분석하여 최종적으로 편입 여부를 결정한다.

‘한국밸류 지속성장 ESG펀드’가 투자 시 주로 검토하는 사항은 해당 기업이 주주 환원 및 지배구조 개선 여력을 보유하고 있는지, 향후 ESG 경영 확대를 기대할 수 있는 기업 구조와 개선 의지를 갖고 있는지 등이다. 여기에 ESG 등급이나 점수가 크게 상승하는 기업에 선별적으로 투자하는 ESG 모멘텀 전략을 활용하여 초과 성과를 노린다.

상품은 A클래스와 C클래스 등으로 나뉜다. A클래스는 선취 판매수수료가 1% 이내이며 연 보수가 1.394%다. C클래스는 선취 판매수수료 없이 연 보수 1.694%다. 환매 수수료는 없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