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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캐스터 이설아, 사칭범 형사 고발 "합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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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캐스터 이설아, 사칭범 형사 고발 "합의 없다"

입력
2023.01.25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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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이설아 사칭한 네티즌의 악플 공론화
이설아, 결국 형사 고발…"선처와 합의는 없다"

KBS 이설아 기상캐스터가 현재 사칭범에 대한 고소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설아 SNS

KBS 이설아 기상캐스터가 현재 사칭범에 대한 고소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설아 SNS

KBS 이설아 기상캐스터가 현재 사칭범에 대한 고소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설아는 지난 2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자신을 사칭한 네티즌을 고발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먼저 이설아는 "최근까지 저를 사칭하여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틱톡 등 각종 SNS에 계정을 만들어 악질적인 댓글과 욕설을 작성한 자에 대하여 형사 고소가 진행되고 있다"고 알렸다.

이에 따르면 현재 사칭한 자의 신원을 특정해 주소지 관할 경찰서에 이관하였으며, 피고소인이 특정되어 수사 중인 고소건에 대해서는 곧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아울러 이설아는 "경찰 조사를 받고도 지속적으로 사칭 계정을 운영하거나 새로운 계정을 생성해 악의적인 게시물을 작성하는 경우 당사자를 추가 고소할 것"이라며 "확정 선고 이후에도 범죄 행위를 지속한다면 민사상 손해배상까지 진행할 계획이며, 합의나 선처는 없음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고 덧붙였다.

특정 네티즌가 이설아를 사칭한 행각은 지난해 9월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설아는 KBS 온라인 제보창 등을 통해 사칭범의 존재를 알게 됐다. 해당 계정은 이설아를 사칭해 "태풍 난마돌 파이팅! 우리나라 쭉 와라" 등 도 넘은 댓글을 남겼고 이설아는 강경한 법적 대응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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