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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호, 도하컵 U-22 친선대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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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호, 도하컵 U-22 친선대회 우승

입력
2023.03.29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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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이라크전 승리 이어 UAE에 3-0 완승

22세 이하(U-22) 축구대표팀 홍시후(왼쪽)와 황선홍 감독. 대한축구협회 제공

22세 이하(U-22) 축구대표팀 홍시후(왼쪽)와 황선홍 감독. 대한축구협회 제공

‘황선홍호’가 도하컵에서 우승했다.

22세 이하(U-22) 한국 축구대표팀은 29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알두하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도하컵 U-22 친선대회 3차전에서 아랍에미리트(UAE)를 3-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오만(3-0 승) 이라크(1-0)에 이어 UAE까지 꺾은 대표팀은 3연승으로 이번 대회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이 경기를 압도했지만 상대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전반 22분 코너킥을 이어 받은 안재준이 헤더를 시도했지만 공은 골대를 맞고 튀어나왔다. 재차 때린 슈팅 역시 골키퍼에게 막혔다. 전반 26분 안재준이 골키퍼까지 제치고 슈팅을 때렸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전반 43분에는 공중볼을 다투던 엄지성이 상대선수와 머리를 부딪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다행히 의식은 회복했지만 엄지성은 들것에 실려 나가 교체됐다..

전반전에 수확을 올리지 못한 대표팀은 후반전에 세 골을 몰아넣었다. 후반 13분 이태석의 코너킥을 변준수가 머리로 떨궜고, 이를 안재준이 슈팅으로 연결했다. 골대 상단을 맞고 골 라인 안으로 들어간 공을 상대 수비수가 걷어냈지만 주심이 득점을 인정했다..

후반 34분 추가골이 나왔다. 고영준의 패스를 받은 홍시후가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오른발 슈팅을 때려 골망을 갈랐다. 후반 41분 홍시후가 멀티골을 터뜨리며 쐐기를 박았다. 안재준이 올린 크로스가 홍시후에게 연결됐고, 홍시후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친 뒤 골키퍼까지 속여 득점을 올렸다.

박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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