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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대립의 소용돌이 속, 한국 외교의 길을 찾습니다

입력
2022.11.13 18:42



한국을 둘러싼 글로벌 핵심 현안들을 심층 진단하는 한국일보 주최 '코라시아포럼(THE KOR-ASIA FORUM) 2022'가 17일 오전 9시 서울 중구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립니다. 이번 코라시아포럼의 주제는 '미중 대립과 한국의 선택'입니다.


미국과 중국, 두 거대국가의 대결은 '신냉전'으로 표현될 만큼 첨예해지고 있습니다. 미국 중간선거와 중국 당대회 등 굵직한 정치 일정이 끝남에 따라 양국은 서로에 대해 한층 공세 모드로 나설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 한복판에 우리나라가 있습니다. 지정학·경제적으로 두 나라와 너무도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한국으로선 미중 대립이 더욱 곤혹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북한의 연쇄도발로 한반도 긴장이 고조됨에 따라, 우리로선 고도로 정교한 외교전략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한국일보는 이번 코라시아포럼을 통해 격변의 세계, 소용돌이치는 동북아에서 한국 외교가 선택해야 할 길을 찾고자 합니다.


포럼에는 국내외 최고 전문가들이 참여합니다. 트럼프 행정부 국무장관을 지낸 마이크 폼페이오 전 장관이 향후 미국의 대중 외교 방향을 설명하고, 세계적 국제정치학자인 존 미어샤이머 시카고대 교수가 미중패권 전쟁의 미래를 조명합니다. 주펑 난징대 국제관계연구원장은 시진핑 중국의 대미 외교를 전망합니다.


국내 인사로는 송민순 전 외교부 장관, 위성락 전 주러대사(전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안호영 전 주미대사 등 전직 고위 외교 당국자들이 참석합니다. 북한 외교관 출신인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과 고 김대중 대통령의 3남으로 대북정책에 밝은 무소속 김홍걸 의원의 토론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김병연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남성욱 고려대 통일외교학부 교수, 이동선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손지애 이화여대 국제대학원 교수, 안유화 성균관대 중국대학원 교수, 김양희 대구대 경제금융학부 교수, 안세현 서울시립대 교수, 안기현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전무 등 학자들도 함께 머리를 맞댈 예정입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코라시아포럼은 2021년 '한일관계 정상화 방안', 2020년 '바이든 시대의 한반도' 등 한국을 둘러싼 주요 국제 현안들을 심층 조명해왔습니다.


이번 포럼의 전 세션은 유튜브 한국일보 채널로 생중계됩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시청 바랍니다.


<2022 코라시아포럼>
◇ 주제: 미중 대립과 한국의 선택
◇ 일시: 2022년 11월 17일(목) 오전 9시
◇ 장소: 서울 중구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
◇ 시청 방법: 유튜브 한국일보 채널(www.youtube.com/user/thehankookilbo), 유튜브 메인 화면에서 '한국일보' 검색
◇ 문의: 한국일보 지식콘텐츠실 (02)724-2664, 포럼 사무국 (02)6000-2511
주최: 한국일보 THE KOREA TIMES

후원: 기획재정부 외교부 대한상공회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