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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특별기여자 끌어안은 울산 동구, 행안부 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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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특별기여자 끌어안은 울산 동구, 행안부 장관상 수상

입력
2022.11.29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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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자체 외국인 주민 지원 우수사례 공모 선정

지난 2월 7일 울산 동구에 도착한 아프가니스탄인 특별기여자들이 현대중공업 측에서 마련한 사택으로 들어서자 자원봉사자들이 환영인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지난 2월 7일 울산 동구에 도착한 아프가니스탄인 특별기여자들이 현대중공업 측에서 마련한 사택으로 들어서자 자원봉사자들이 환영인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울산시 동구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 전국 지자체 외국인 주민 지원 우수사례경진대회’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생활·복지·취업·안전 등 모두 40건의 사례가 접수됐으며, 울산 동구를 포함해 8개 지자체가 최종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동구는 민·관·기업 간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정착지원단을 운영함으로서 지역사회의 공감 분위기 조성, 주민 불안 해소 등에 기여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우리 지역의 우수사례가 전국적으로 확산돼 민·관·사의 협업체계로 외국인이 한국사회에 조기정착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주민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시책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월 아프간 특별기여자 79가구 391명 중 29가구 157명은 현대중공업 협력업체 등 취업을 이유로 울산 동구에 정착했다. 이 과정에서 법무부가 주민 설명회 등 적절한 절차를 거치지 않아 지역 사회 반발이 일기도 했다.

울산= 박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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