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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다시 인천으로!... 흥국생명에 3-1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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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다시 인천으로!... 흥국생명에 3-1 '승'

입력
2024.03.24 22:13
수정
2024.03.24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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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7년 만의 봄배구 나들이 길어지나
26일 인천서 흥국생명과 PO 3차전

24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4 V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흥국생명을 상대로 득점한 정관장 선수들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 대전=연합뉴스

24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4 V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흥국생명을 상대로 득점한 정관장 선수들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 대전=연합뉴스

여자 프로배구 정관장이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흥국생명을 꺾고 다시 한 번 인천으로 향한다.

정관장은 24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흥국생명과의 도드람 2023~24 V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세트 스코어 3대1(25-19 25-23 20-25 25-15)로 이겼다.

흥국생명이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3대 1로 이긴 데 이어 2차전에선 정관장이 승기를 잡음에 따라 양 팀은 26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플레이오프 마지막 경기를 치르게 됐다. 3차전에서 이긴 팀은 정규리그 1위에 올랐던 현대건설과 28일 1차 챔피언결정전을 갖는다.

정관장 공격수 김세인(오른쪽 세 번째)이 24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흥국생명과의 도드람 2023~24 V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득점한 뒤 환호하고 있다. 대전=연합뉴스

정관장 공격수 김세인(오른쪽 세 번째)이 24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흥국생명과의 도드람 2023~24 V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득점한 뒤 환호하고 있다. 대전=연합뉴스


정관장 '비밀병기' 김세인, 외국인 선수 대활약

정관장은 이날 비밀병기 김세인과 외국인 선수 지아, 메가를 필두로 흥국생명의 허점을 거침없이 파고 들며 1,2세트를 단숨에 가져갔다. 특히 이날 깜짝 선발 출전한 김세인은 172㎝ 단신에도 불구하고 강한 펀치력을 바탕으로 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지아는 1차전에서 득점 31점에 공격성공률 46.88%을 기록했는데, 이날도 서브 득점 2개를 포함해 총 30득점 올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공격성공률은 47.46%에 달했다. 이어 메가가 25득점, 김세인이 9득점을 냈다.

반면 흥국생명은 김연경 홀로 22득점을 올렸지만, 외국인 선수 레이나와 윌로우가 고전해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흥국생명은 3세트에서 김연경을 필두로 분위기 반전을 꾀하며 가까스로 승기를 잡았지만, 마지막 4세트에서 지아를 중심으로 한 정관장의 공격에 맥없이 무너졌다.

김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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