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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산' 안재현 "외롭지 않고 아주 행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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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산' 안재현 "외롭지 않고 아주 행복해"

입력
2024.04.13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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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현, MBC '나 혼자 산다' 출격
가구 시청률 수도권 기준 8.2%

안재현이 '나 혼자 산다'에서 일상을 공개했다. 또한 자신의 목표를 밝혔다. MBC 캡처

안재현이 '나 혼자 산다'에서 일상을 공개했다. 또한 자신의 목표를 밝혔다. MBC 캡처

배우 안재현이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1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의 가구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8.2%로 동시간대 1위, 금요일 예능 중 1위를 기록했다. 2049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4.1%였다.

이날 방송에서 안재현은 10세 반려묘 안주와의 일상을 공개했다. 넓은 침대를 놔두고 물침대 토퍼에서 꿀잠을 자고 일어난 그는 5단계 7분 양치법으로 양치에 진심인 모습을 보여줬다.

안재현은 안주를 데리고 동물병원을 방문했다. 안주가 지난해 12월 종합검진 때 다이어트 진단을 받아 식사와 간식을 신경 써서 챙겼지만 몸무게는 오히려 늘어나 있었다. 안재현은 묘생 최대 몸무게를 갱신한 안주를 보며 충격을 받았다. 또한 안주의 장수를 위한 다이어트 처방에 마음을 다시 잡았다.

프로 혼밥러이자 프로 혼술러인 안재현의 일상도 공개됐다. 그는 냉동 삼겹살집에서 고기를 구워 먹었다. 먹는 속도는 느려도 천천히 음식을 즐기며 행복을 느꼈다. 이어 단골 바에 들러 음악을 감상하며 칵테일을 마셨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는 15년째 사고 있다는 복권을 구매하며 행복을 예약했다. 그는 대부분 꽝이 나오지만 액땜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안재현은 귀가하자마자 양치 루틴을 철저히 지켰다. 이어 의문의 형님에게 소비 습관을 점검받았다. 안재현은 "통장에 돈이 없다. 환경이 바뀌면 사람도 바뀐다"며 경차를 타고 신용카드를 정리하는 등 소비 습관을 바꿨다고 밝혔다.

노후 준비가 가장 중요하다는 그는 최종 목표로 '200억 원 벌기'를 언급했다. 그러면서"“200억이 와닿지 않아서 말 할 수 있는 건데 100원, 200원이 제곱, 제곱 되면 언젠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꿈을 밝혔다. 또한 "웬만한 걸 혼자 하는 게 좋다. 외롭지 않고 아주 행복하다. 저만큼 혼자 잘 사는 사람 누가 있겠냐"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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