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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춘 전 국가보훈처장 별세… '6년 3개월' 역대 최장수 보훈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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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춘 전 국가보훈처장 별세… '6년 3개월' 역대 최장수 보훈처장

입력
2024.04.26 09:00
수정
2024.04.26 10:21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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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춘 전 국가보훈처장. 한국일보 자료사진

박승춘 전 국가보훈처장. 한국일보 자료사진

박승춘 전 국가보훈처장이 25일 별세했다. 향년 77세. 고인은 이명박 정부 때인 2011년 2월 보훈처장에 취임한 뒤 박근혜 정부를 거쳐 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인 2017년 5월 물러났다. 재임 기간 6년 3개월의 역대 최장수 보훈처장으로 이름을 남겼다. 보훈처장 당시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과 5·18 기념곡 지정에 반대하면서 야당(더불어민주당)과 마찰을 빚기도 했다.

1947년 강원 강릉시에서 태어난 고인은 육사(27기) 졸업 후 임관해 12보병사단장, 합참 정보참모본부장(중장)을 지냈다. 전방부대 소대장 근무 당시 고엽제 살포 작업에 따른 후유증으로 2019년 국가유공자가 됐다. 전역 후에는 한나라당 국제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내는 등 정치권에서 활동했다. '우편향 안보 교육'을 실시한 혐의로 2020년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받았으나 2022년 윤석열 대통령이 사면 복권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발인은 28일 오전 9시 (02)3010-2000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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