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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달러당 160엔까지 추락… 일본 금리 동결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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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달러당 160엔까지 추락… 일본 금리 동결 영향

입력
2024.04.29 11:14
수정
2024.04.29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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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직원이 2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엔화를 정리하고 있다. 뉴시스

하나은행 직원이 2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엔화를 정리하고 있다. 뉴시스

엔화 약세가 이어지면서 29일 외환시장에서는 엔화가 한때 달러당 160엔까지 떨어졌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이날 외환시장에서는 엔화가 달러당 160엔 대로 떨어지며 1990년 4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지난 26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엔화 약세 현상에도 정책금리를 기존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결정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미국과 일본 간 금리 차를 의식해 엔화를 팔고 달러를 사들이는 움직임이 이어졌다. 회의 전날 달러당 155엔대였던 엔화 시세는 회의 후 당일 158엔대까지 급락했고, 주말을 지나 월요일 더 하락했다.

닛케이는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가 엔저(엔화 약세)에 대해 '기조적인 물가상승률에 큰 영향이 없다'고 언급했다"며 "엔저(엔화 약세)를 이유로 한 추가 금리 인상이 당분간 없을 것이라는 입장에 엔저가 진행됐다"고 짚었다.

도쿄= 류호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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