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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금투세 폐지 않으면 막대한 자금 이탈... 야당 협조 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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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윤 대통령 "금투세 폐지 않으면 막대한 자금 이탈... 야당 협조 구할 것"

입력
2024.05.09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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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출입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출입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9일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를 폐지하지 않는다면 우리 증시에 엄청난 자금이 이탈할 것"이라며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에 협조를 구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윤석열 정부 2년 국민보고 및 기자회견'에서 "우리나라는 이미 배당소득세나 상증세(상속·증여세)가 선진국에 비해 매우 높다. 거기다가 금투세를 얹으면 남는 게 없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금투세 폐지에 반대하는 야당 협조를 구하겠다고도 밝혔다. 윤 대통령은 "자본시장이 무너지고 제 기능을 못하게 되면 실물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며 "이 문제에 대해선 국회에 강력히 협력을 요청할 것이고, 특히 야당에 협조를 구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고물가 관리에 대해 윤 대통령은 "장바구니 물가는 모든 경제부처가 달라붙어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며 "할당관세제를 잘 활용하고 관세를 아예 물리지 않는 방향으로 물가를 낮추고, 수입선도 다변화해서 조금 더 싼 식자재, 식품을 확보할 수 있게 범세계적인 루트(통로)와 시장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진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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